<논픽션 교양 글쓰기> 1강
<논픽션 교양 글쓰기> 이강룡 선생님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2017년 3월 8일~5월 17일 진행
1강 : 논픽션 개관
강의 목표 : 글쓰기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범주’가 뚜렷해야 한다.
치밀, 정확, 까칠하게 글을 써야 한다.
정의 : 유(종류) + 종차(종류의 차이) by 아리스토텔레스
글쓰기 : 삶의 진실을 알려주는 표현도구이다.
삼겹살 vs 목살 : 같은 범주 안에서 비교를 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는 : 러시아, 남북으로 가장 긴 나라는 : 브라질
자료 data —편집—> 정보 info —범주(분류)—> 지식 knowledge —연관(통찰)—> 지혜 wisdom(지식의 연결) —> 진리 truth
범주화 : 가장 쉽고 안전한 글쓰기 방법이다.
한 분류당 모아놓은 자료가 100개가 넘어가면 수직적으로 쉬워진다.
항상 의심하라, 진상에 다가가라.
예) 콜럼버스 X, 콜롬보 O (신대륙 발견이 아니라, 미 대륙으로 가는 신항로 개척)
유클리드 X, 에우클레이데스 O
공부하는 삶, 도약, 방향 전환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공리주의 : 상대적 윤리 사상. 결과의 이익을 중요시한다.
말할 때도 신경써야 한다. 판단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
좋은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이 낫다. 좋은 영화를 여러번 보는 것이 낫다.
같은 영화를 다섯번 이상 보면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言(표현/말하기) 語(대화/듣기) -> 더 중요! : 두가지가 합쳐져야 제대로 된 대화다.
conversation vs dialogue
평소 범주화/분류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다.
글의 제목 중요 : 판단 근거 담아야한다.
평범한 제목 vs 판단 근거를 제공하는 제목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 (보편) -> 눈에 보이게 전달 (구체) : 안전한 표현 방법
명언, 좋은 글귀의 원문 출처 찾아보기, 어느 작품에 나오는지 (작가가 직접 한 말이 아니라 작품에 나온 말 많음) -> 정말 주의해야겠다!
아리스토텔레스의 4 원인
목적인 -> 건축의지
형상인 -> 설계도
질료인 -> 건축자재
동력인 -> 노동력
the sound and the fury(윌리엄 포크너) 동일한 범주 내의 표현. 번역이 ‘소음과 소란’으로 되는 것이 적당
Jekyll (kill) & Hyde (Hide)
문장의 유기적 관계 중요 : 뺄 단어가 없는 상태
1명의 뚜렷한 독자를 설정하라! : 명확하게 설득하겠다는 목표를 가져라.
스타벅스 이름 유래 : 시애틀 타임즈 인터뷰 기사에 사장이 직접 이름 짓게 된 배경 밝힘. st로 시작하는 이름 조건. 모디빅에서 이름만 따옴. 커피와 연관성 없음
구상의 반 이상 : 연관성
사소한 진상을 파악하면 거대한 진실에 뛰어들 수 있다.
말로 제대로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정리된 것이 아니다. 글로 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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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 문자라는 도구로 사태의 진상과 삶의 진실을 올바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 글쓰기 표현 기술
1) 판단보다는 판단 근거를 충실히 전달하라 : 주장보다 근거를 말하자
2) 사실, 사실적인 것, 사실이 아닌 것을 구별하라 : 진상에 다가가 의문 제기
3) 원본과 최초 맥락을 찾아 보라
4) 구체적인 것으로 보편적인 것을 표현하라
5) 적절한 예시로 설득력을 높여라 : 자신의 용어로 정리, 설명
6) 알맞은 비유로 공감을 얻으라
7) 범주에 맞게 써서 균형을 맞추라 : 삼겹살 vs 목살, the sound and the fury
8) 독자를 뚜렷이 정하여 글을 가지런하게 다듬으라 : 1인 독자 타겟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목표 -> 기준이 뚜렷해짐. 설명 괄호, 주석 등
9) 자료를 간추려 정보로 만들라
10) 정보를 분류하여 지식으로 만들라 : 범주화
11) 지식 연관성을 찾아내 통찰력을 키우라
12) 어제의 다짐을 오늘의 실천으로 바꾸라 : 나만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하자